국내 한 제약사 타미플루 독자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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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 제약사 타미플루 독자개발 나서
  • 최관식
  • 승인 2005.10.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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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스텍파마, 개발까지 3∼6개월 소요 예상한다고 밝혀
조류독감 확산에 대한 우려가 전세계를 공포에 몰아넣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한 제약사가 유일한 조류독감 치료제인 스위스 로슈사의 "타미플루" 독자 개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주)에스텍파마는 독자적으로 타미플루 제조공정 개발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개발에 소요되는 기간은 3개월에서 6개월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에스텍파마 관계자는 "조류독감 확산을 대비해 약 1년 전부터 타미플루 제조공정 개발을 고려해 왔으나 최근 조류독감 국제적 확산이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 개발을 늦출 수 없다고 판단해 독자적으로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상황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고려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타미플루는 현재 로슈사가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제품이지만 비상시에는 상업적 생산이 어떤 방향으로든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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