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병원 의료봉사단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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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병원 의료봉사단 발족
  • 박현
  • 승인 2005.10.0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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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의사회봉사단, 이웃에게 사랑의 인술 펼치기로
고려대 안암병원 봉사단체인 "호의사회봉사단"은 최근 원내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의료서비스로부터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의 인술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단장을 맡은 이훈갑 교수(신경외과)는 이날 "나누는 삶은 인생을 아름답게 가꾸어주는 힘이 있다"며 "앞으로 병원 밖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기회가 많아져 병원의 봉사 문화를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봉사단은 원내에서 의료직 15명, 의료기술직 6명, 행정직 3명, 일반직 2명 등 총 26명의 단원이 동참하고 있으며 이미 지난 8월 울릉도 하계무료 진료를 실시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또 모금운동과 바자회를 통해 사회복지기관과 불우이웃에게 지속적인 구호활동을 해왔다.

김형규 안암병원장은 "봉사단원은 늘 처음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기꺼이 찾아가 봉사하고 헌신해주기 바란다"며 "단원들의 마음과 노력이 사회에 아름다운 빛으로 더욱 발할 수 있도록 병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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