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이승규 교수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이승규 교수(외과)가 26일 위장과 간 등 소화기 질환을 연구하고 치료하는 전 세계 의학자 가운데 최고의 소화기 의사에게 주어지는 "오꾸다 상"을 수상했다.2005 아시아태평양 소화기병주간학회(대회장 송인성)는 26일 서울 코엑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서울아산병원 이승규 교수가 전 세계 소화기학 분야의 발전에 끼친 공로를 높게 평가해 이 교수에게 올해의 오꾸다 상을 수여했다.
오꾸다 상은 일본의 저명한 소화기 의학자 오꾸다 박사가 제정하고 아·태소화기병학회가 전 세계 소화기분야 의학자 가운데 한 명을 엄선하여 시상하는 소화기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승규 교수는 이날 "생체부분 간이식"을 주제로 전 세계 1천여명의 의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꾸다 상 수상 기념 초청 강연을 했다.
이승규 교수는 소화기분야 간이식의 세계 최고 권위자로 생체부분 간이식과 2명의 기증자 간을 한명의 수혜자(환자)에게 이식하는 2:1 간이식으로 간이식 분야의 세계적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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