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병원, 17일 권역 관절염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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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병원, 17일 권역 관절염센터 개소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6.06.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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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다섯 번째 센터로 원스톱 전문진료 제공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장세호)이 오는 6월17일 오전 11시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경상대병원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센터장 황선철, 이하 권역 관절염센터)는 병원 부지 내 건축면적 3028.96㎡, 연면적 1만 4847.73㎡(임상연구센터 1306.84㎡ 포함), 지하 1층, 지상 8층의 121병상(정형외과 82병상, 류마티스내과 13병상, 재활의학과 26병상) 규모로 2014년 10월 완공돼 2015년 12월7일 외래진료를 개시했다.

3년여 공사기간을 거쳐 총 사업비 455억원(국비 250억원, 자부담 205억원)이 투입된 권역 관절염센터의 1층에는 정형외과, 류마티스내과, 재활의학과 외래진료부와 영상의학과 등 검사실이 위치하고, 2층에는 관절재활센터(운동치료실, 열전기치료실, 수치료실, 작업치료실, 동작치료실 등), 3층에는 관절질환의 수술만을 위해 운영되는 4개의 수술실이 마련돼 있다.

4층부터 6층까지는 121병상 규모의 입원실이 위치하고 있어 관절질환자의 외래진료 및 검사, 수술, 재활치료 등 모든 과정을 센터 내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함으로써 환자편의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무중력 트레드밀’, 로봇보행 치료시스템’과 같은 최첨단 장비 300여점 이상을 도입해 관절 전문 질환 의료진들이 최적의 전문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장세호 경상대병원장은 “권역 관절염센터는 관절질환에 대한 다학제 통합 진료뿐 아니라 공공보건의료사업 및 교육, 관절 질환의 전문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지역 관절 질환 환자들의 진료에 대한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 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다섯 번째로 개소한 권역 관절염센터의 개원식에는 경상대학교 이상경 총장을 비롯해 박대출 국회의원, 장세호 경상대학교병원장, 강동수 경상남도 보건행정과장, 도내 시군 보건소장 및 유관기관 담당자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권역 관절염센터는 이번에 개소하는 경상대학교병원을 비롯해 빛고을전남대병원, 제주대병원, 충남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등 전국 5개 센터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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