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아 불우이웃에 온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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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아 불우이웃에 온정을
  • 박현
  • 승인 2005.09.1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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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불곡후원회, 생필품과 의약품 전달
분당서울대병원 불곡후원회(회장 성숙환)는 추석을 앞두고 15일 오후에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1천만원 상당의 쌀, 라면, 이불, 세제, 냉장고와 같은 생활필수품과 영양제 및 혈액순환개선제와 같은 의약품 등을 구입해 관내 "방문보건센터와 시온의 집"를 비롯해 "열린 사랑의 집과 우리공동체" 등을 통해 전달했다.

중풍, 치매, 거동이 어려운 노인 등 17명의 무위탁 노인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시온의 집"에 병원 불곡후원회는 어르신들의 음식 보관에 불편함이 없도록 대형 냉장고를 기증해 그 의미를 더했다.

병원 불곡후원회는 병원이 개원한 지난 92년부터 지금까지 불우환자돕기 바자회와 일일찻집 개최로 얻어진 수익금 전액과 기타 외부 후원금을 모아 지금까지 187명의 불우환자들에게 총 2억2천만원의 진료비를 지원했다.

특히 매년 명절때가 되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세부 지원계획을 수립,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가구, 장애아동시설,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극빈 불우이웃들에게 생필품과 의약품을 전달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불곡후원회의 성숙환 회장은 “소중한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우리의 마음과 정성을 보탰으면 한다”며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추석의 정을 나누는 아름다운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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