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지도자들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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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지도자들의 만남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5.10.0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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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근 회장 제39차 IHF총회 및 World Healthcare Congress 참석
김광태 IHF회장 임기 마치고, 향후 2년간 직전회장 활동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과 국제병원연맹(IHF) 김광태 회장은 10월6일부터 8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39차 국제병원연맹(IHF) 총회 및 World Healthcare Congress에 참여해 보건의료 발전을 주제로 세계 병원계 지도자들과 의견을 공유했다.

역동적인 보건의료시장의 본고장으로 15개 의과대학부속병원을 포함해 116개 병원이 위치한 미국 시카고에서 제39차 IHF World Healthcare Congress가 개최됐다.

3일간 일정으로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Advancing Global Health & Health Care'를 대주제로 △보편적인 보험급여와 접근성 △변화하는 보건의료에서의 세계적 교훈 △21세기에서의 보건의료전달 △보건의료 모델 등이 주제로 다루어졌다.

특히 Congress에서는 보건의료 리더십, 경영(관리)실천, 저렴한 비용을 통한 의료 서비스 전달체계 혁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질과 환자 안전과 관련된 분야에서의 IHF 회원, 준회원의 활동에 대해 시상하는 IHF Award 수여식이 처음으로 열렸다.

IHF Award는 김광태 IHF 회장의 제안에 의해 제정된 상으로 10월6일 Kwang Tae Kim Grand Award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한국적 국제 표준-효율성과 형평성의 조화'를 주제로 2등 상을 수상하였으며, 사회공헌 부문에서는 명지병원이 2등 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IHF 총회 및 국제학술대회에는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과 이왕준 국제이사 등이 참석하였으며, 이왕준 국제이사(명지병원 이사장)는 10월6일 ‘지방병원의 역할’ 분과에서 우리나라의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10월8일에는 박상근 회장이 ‘한국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해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 밖에 ‘보건의료전달체계, 질, 효율성 향상을 위한 공공보건의료체계내에서의 병원의 혁신 촉진’, ‘전인적, 환자중심의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 기술 이용’, ‘미래의 암치료법’, ‘질과 안전의 발전’ 등 국제 병원계의 현안과 이슈들에 대해 참석자들과 토론을 가졌다.

차기 IHF 총회는 2016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2009년 국내 병원인으로는 최초로 IHF 회장으로 당선된 김광태 대한병원협회 명예회장(대림성모병원 이사장)은 2013년부터 2015년 10월 7일 IHF 총회까지 IHF 회장직을 수행하고, 향후 2년간은 IHF 직전 회장으로서 활동을 계속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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