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 및 알러지 예방 메디푸드 건강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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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및 알러지 예방 메디푸드 건강강좌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5.09.0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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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백병원, 김창근 천식알러지센터장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이 9월 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도봉구보건소 7층 강당에서 ‘천식·알러지질환의 예방과 관리-알러지 질환 예방 메디푸드(Medi-Food)’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상계백병원 천식·알러지센터장 김창근 교수가 알러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피해야 하는 음식을 소개하고, 환절기 대비 환경요법과 더불어 면역력을 높이는 일상생활습관에 대해 강의 한다.

누구나 무료로 사전 등록 없이 참석 가능하다.

다음은 강의 주요내용.

알레르기는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레르기 질환은 조기 관리에 의한 예방이 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보고되었고 전 세계적으로 식품 조절을 통한 예방이 가장 많이 시도되고 있다. 아토피피부염이 발생한 이후에도 식품관리를 통해 아토피피부염을 관리하는 경우 천식이나 비염 등으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첫 번째, 금연
천식은 어린이 연령층과 60대 이상의 노년층에서 유병률이 높다. 노년층 천식은 흡연과 관계가 많고 어린이 천식도 흡연과 관계가 있다.
임신 중에 담배를 피우면 태아의 면역체계가 천식이 잘 발생할 수 있는 체질로 바뀌게 된다. 어린이가 간접흡연을 해도 천식이 발생한다. 따라서 부모, 특히 엄마가 천식이 있을 때는 본인뿐 아니라 자식을 위해서도 금연이 필수적이다.

두 번째, 모유 수유
최소한 출산 후 6개월까지는 모유를 먹이는 것이 좋다. 모유는 알레르기 소인이 있는 어린이에게 나타나는 음식물 알레르기, 아토피 피부염,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 비염으로 진행되는 일련의 알레르기 행진을 예방할 수 있다.

세 번째,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
감기는 모든 천식 환자에서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천식 환자들은 감기나 독감에 걸리지 않도록 손을 깨끗이 씻고, 특히 매년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좋다.

네 번째, 천식 발작을 유발 시킬 수 있는 약제들을 피하는 것
아스피린이나 이와 유사한 많은 종류의 해열, 진통, 소염, 감기, 몸살약이 천식 발작을 유발할 수 있으며 혈압약 중에서도 복용하면 안되는 종류가 있다.

다섯 번째, 비만, 과도한 지방식을 피할 것
비만인 사람, 그 중에도 여성인 경우 천식이 잘 발생한다. 이유는 지방세포에서 나오는 염증을 잘 일으키는 물질인 사이토카인, 또는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렙틴이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비만 자체가 호흡하는데 부담을 주기 때문에 천식환자는 과체중이 되면 안된다. 어린이 검진필요-특히 비만관련

여섯 번째, 저염식
소금을 많이 섭취하면 혈중 카테콜라민의 농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에 따라 기관지 평활근을 잘 수축하게 된다.

일곱 번째,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
천식환자의 몸에서 생성되는 산화물질은 염증 세포를 활성화시켜 천식 증상을 악화시킨다. 즉 천식환자의 기도 속에는 반응성 산소가 많이 존재하고, 이들이 기관지를 수축시켜 천식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이다. 비타민 C는 기도 속에 존재하는 주된 항산화제로, 천식 증상을 완화시키고 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

천식 증상은 야간이나 새벽에 더 악화되고 찬바람을 쏘이거나 달리기 같은 운동을 할 때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므로 적절한 운동으로 수영이 권장된다. 또 탁한 공기, 자극성 냄새, 매운 음식도 악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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