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개월간 비전위원회(위원장 현명수 기획조정실장)와 비전실무위원회(위원장 신동훈 기획차장)를 발족, 수차례의 회의와 협의를 거쳐 이날 대내외적으로 의료원의 도약을 알렸다.
영남대의료원은 이날 "최상의 진료, 올바른 의료인 육성과 창의적인 연구로 인간사랑을 실천하고 삶의 질을 높인다"는 미션을 기초로 "고객만족으로 신뢰받는 영남 최고의 의료원"을 비전으로 선포했다.
이를 위한 핵심가치로 △고객만족 △주인의식 △신뢰와 화합 △변화와 혁신을 제시했다.
영남대의료원은 소수의 경영층 중심이 아닌 전 교직원의 공통된 가치관과 공감대에 근거해 비전을 수립했다고 소개했다.
박동춘 의료원장은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격변하는 의료환경과 의료소비자의 변화 등으로 의료계 전반에 걸친 불투명한 미래는 무한경쟁 시대에 살아남기에도 급급한 지경에 와 있다"며 "생존을 위한 필수전략으로 고객중심의 의료원을 만들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공유하는 "가치경영"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남대의료원은 26년 전통을 화합과 통합으로 새롭게 열어나가기 위해 우선 내부고객 만족과 실천의 바탕 위에서 외부고객에게도 이같은 다짐을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교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이 비전을 실천해 낼 슬로건을 오는 16일까지 공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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