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도(道)에 따르면 도는 도내 전역을 9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로 1개씩 모두 9개의 노인전문병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재 도가 용인과 여주에 각각 위탁운영중인 2개의 노인전문병원 외에 7개의 노인전문병원이 추가로 건립된다.
이를 위해 도는 동두천시 탑동에 도립 동두천노인전문병원을 짓기 위한 실시설계를 오는 10월 말까지 마친 뒤 연말께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7년 6월 232개 병상의 병원을 완공할 예정이다.
또 남양주, 가평, 구리 중 한 곳에 2008년 5월까지 도립 북부노인전문병원을 건립하는 한편, 시흥시 광석동에 196억원을 들여 230개 병상을 갖춘 서부노인전문병원을 2007년말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부권(성남.광주.하남), 남부권(평택.화성.안성.오산), 북부권(고양.파주), 서부권(안양.안산.광명.군포)에 각각 1개씩의 노인전문병원을 오는 2011년까지 추가로 건립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각 지역의 노인들이 노인전문병원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도립노인전문병원을 9개 지역에 확대 건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