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는 6월4일 오전 제17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메르스 관련 병원계 대처방안과 2016년도 수가협상 결렬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병협은 그동안 메르스 관련 대응방안에 대한 보고와 진료현장에 대한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마스크, 방호복 등 개인보호장구에 대한 신속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하고, 지역거점병원 지정 등을 요청하기로 했다.

한편 토의사항으로 임원보선에서는 특별부회장에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장을, 평가·수련이사에 백세현 고려대 구로병원장, 정책이사에 김진호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장(홍성의료원장), 경영이사에 태석기 동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을 선임했다.

안명옥 신임 특별부회장은 17대 국회의원과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2014년 12월 제3대 국립중앙의료원장에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