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원장 정희연)은 8월 25일 본관 교직원식당에서 연식 시식회를 가졌다. 연식 시식회는 수술환자들이 회복기에 처음 섭취하게 되는 연식(죽)의 섭취율과 식사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세 명의 입원환자가 정희연 병원장 등 임직원과 함께 시식에 참여했다.
녹두죽, 콩죽, 쇠고기 버섯죽, 호박죽, 닭죽 등 병원 영양과에서 개발한 다섯 가지 연식이 흰죽과 함께 시식회에 올려져 경합을 벌였다.
시식 결과 닭죽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호박죽, 쇠고기버섯죽이 그 뒤를 이었다.
병원은 시식회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세 가지 연식을 9월부터 환자식에 반영하고, 녹두죽과 호박죽은 앞으로 좀 더 보완하여 환자식에 추가할 계획이다.
정희연 원장은 시식회에서 “환자의 입맛에 맞춘 연식 개발로 환자들이 더욱 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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