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지난 17일 미국 음료협회는 비만 아동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전국 초등학교 자판기에서 콜라와 사이다 등 탄산음료와 가당음료를 판매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새로운 권고안을 발표한 바 있다.
코카콜라 폴란드 법인의 환경.규제 담당 책임자 아그니에주카 크레이네르 씨는 학생들이 9월에 학교에 돌아오면 자판기에서 콜라와 그 밖의 탄산음료를 볼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레이네르 씨는 아동 비만 문제에 대해 논쟁이 일어나는 것을 본 뒤 코카콜라사가 자발적으로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학교 내 혹은 학교 주변에서 개인이 운영하는 일부 가게의 경우 코카콜라사가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가당 탄산 음료들이 판매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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