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이선규약학상 시상식 열려
상태바
25일 이선규약학상 시상식 열려
  • 최관식
  • 승인 2005.08.26 0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부초프스키 박사와 이범진 교수 수상
동성제약(사장 이양구)은 25일 르네상스서울호텔 다이아몬드볼룸에서 제8회 동성제약 이선규약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미국의 에이브러험 아부초프스키 박사(Abraham Abuchowski, Ph. D.)와 이범진 교수가 제8회 수상자로 결정돼 각각 1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아부초프스키 박사는 PEG와 단백질 결합에 관한 기술개발 연구로 생물의약품의 약물전달분야에서 국제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이범진 교수는 기존의 의약품에 대한 생체이용률 조절 경구용제제 설계 및 약물전달 기술에 의한 개량신약화로 한국적 상황에 맞는 경쟁력 있는 기반기술을 확립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아부초프스키 박사는 미국 프로롱제약 설립자로 회장을 맡고 있으며 이범진 교수는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학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 상을 제정한 이선규 회장은 1957년 동성제약을 설립해 배탈·설사 치료약인 정로환을 비롯해 최초로 끓이지 않는 염색약 양귀비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동성을 오늘날 세계최고의 기술을 자랑하는 염모제 메이커로 발전시켜 왔다.

이선규약학상은 "봉사하는 인생"이라는 이선규 회장의 철학에 따라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시키고자 1998년부터 시작, 약업계의 많은 관심 속에서 제약회사 단독으로 시상식을 계속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20명(제4회부터는 외국인 포함)이 수상했다.

동성제약은 약학발전을 위해 이 상을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킬 것이며 보다 유능한 약학자를 선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