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과병원 안과학 심포지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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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병원 안과학 심포지엄 성료
  • 박현
  • 승인 2005.08.24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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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명 참석 임상사례 중심 다뤄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이사장 김희수, 원장 김순현)과 명곡안연구소(소장 이재흥)가 주최한 "제3회 안과학 심포지엄"이 200여명의 개원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개원의, 전공의 등 약 200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은 개원의들이 평소 궁금하게 여겼던 주제 및 김안과병원에 전원되어온 환자에 대한 사례발표를 중심으로 다뤄졌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주제발표는 물론 녹내장의 진단, 약시에 대한 정의 및 치료방법, 발기부전치료제의 안전성 등에 관해 활발한 토론이 전개됐다.

김황기 교수는 "녹내장 컴퓨터 진단장비에 대한 기본원리 및 해석"이라는 주제로 녹내장 정의의 변화에 함께 최근 임상에서 활발하게 쓰이고 있는 OCT, GDx VCC, HRT 등 최신 진단기기들의 진단유용성에 대한 평가를 들려줬다.

"각막질환의 감별진단"을 주제로 발표한 각막과 전루민 교수는 각막궤양의 감별진단시 고려해야 하는 실질적인 문제들의 대해 소개했다.

이태곤 교수는 "안과환자에 있어서 발기부전치료제는 과연 안전한 약인가"라는 연제로 최근의 흐름과 함께 직접 치험한 환자에 대한 소개 등을 통해 망막질환이 있는 사람의 적절한 발기부전치료제 사용방법에 대해 다뤘다.

소아안과 백승희 교수는 "소아의 안경처방과 약시치료"를 통해 교과서적인 정의의 재정리와 함께 실제 임상에서의 적용에 대해 논했다.

"코내시경 누낭비강문합술"에 대해 발표한 안성형과 최용준 교수는 시술장면의 비디오 자료와 함께 이 수술의 술기와 치료효과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외에도 녹내장, 각막, 백내장 합병증, 쌍거풀에 관해 수술기법과 해부학적 구조 등 다양한 연제가 발표되어 주목받았다.

앞서 김희수 건양대학교총장은 “여러 개원의 선생들의 성원 덕분에 김안과병원이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하고 앞으로도 김안과병원은 임상에 도움이 되는 심포지엄 개최, 의뢰 받은 문제 환자의 적극적인 치료와 회송, 난치성 안질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연구 시행 등을 통해 성원에 보답할 것을 약속했다.

김안과병원은 지난 2002년 개원 40주년을 맞아 첫 심포지엄을 개최했었으며 앞으로 해마다 심포지엄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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