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예방협회 제9대 정인화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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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예방협회 제9대 정인화 회장 취임
  • 박현 기자
  • 승인 2015.03.2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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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회장, 에이즈치료 전문병원 건립 추진 하겠다
(사)대한에이즈예방협회는 3월19일 오후 6시 대한병원협회 14층 대회의실에서 제9대 회장 정인화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은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 홍정용 중소병원협회장,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이태운 전 서울고등법원장, 전효숙 전 헌법재판관, 박홍래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장, 유명철 정병원 명예원장, 김영설 정병원 원장 등 내외귀빈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진행됐다.

정인화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1983년 첫 에이즈환자가 발생한 이후 점차 증가하기 시작하자 1993년 에이즈예방협회가 창설됐다”며 “국가와 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함께 에이즈 예방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에이즈 예방 및 치료와 홍보를 위한 기금마련을 비롯해 환자인권보호법 제정, 치료전문병원 건립추진, 후진국에 대한 원조사업 등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봉사하는 사람이 건강하게 오래 산다고 봉사를 위한 정 회장의 취임을 치하한 뒤 전문병원의 필요성은 공감한다. 1년에 2천여 명이 발생하는 에이즈 예방에 우리 모두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국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상근 병협회장도 축사에서 “병협 대회의실에 오늘처럼 각계각층의 인사가 대거 참석한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에이즈 퇴치 및 예방에 함께 하려는 참석자들의 열기에 놀랐다. 병원협회도 최선을 다해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추무진 의협회장은 “에이즈 퇴치를 위한 여러분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의협도 일조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에이즈예방협회는 '감염인 지원사업'과 '에이즈상담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가복지서비스 △간병서비스 △감염인 쉼터 운영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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