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약품 부활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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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약품 부활 신호탄
  • 최관식
  • 승인 2005.08.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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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당기순이익 11억원 흑자
한일약품이 부활(?)하고 있다. 1999년 화의 개시 5년여만인 지난해 9월 1천억원에 가까운 화의채권을 전액 상환하고 화의채무보고의무 면제 승인을 받았던 한일약품이 올 1분기에는 흑자를 기록했다.

한일약품(대표 이동일)이 최근 공시한 1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하는 등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일약품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3.2% 증가한 138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16억원에서 올해 11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한일약품 관계자는 "지난해 CJ 계열사 편입 이후 내부 인프라 구축과 효율화를 위해 노력해 온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신제품 출시가 잇따를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한일약품은 지난 5월 정기주총에서 3월 결산을 12월 결산으로 변경함에 따라 올해는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로 결산이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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