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상반기 실적 22%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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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상반기 실적 22% 상승
  • 박현
  • 승인 2005.08.0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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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 전년대비 순익과 순수입 증가
베링거인겔하임은 2005년 상반기 전 세계 매출이 전년도 대비 22% 상승한 45억 유로(한화 5조7천억원)를 기록 성공적인 사업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새롭게 시장에 선보인 에이즈 치료제 앱티버스와 COPD치료제 스피리바 등 혁신적 신약과 고혈압 치료제 미카르디스 등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은 결과이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도 7.68억 유로(한화 9천7백억원)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경영이사회 회장 겸 제약 마케팅 및 판매 책임자인 알레싼드로 방키(Alessandro Banchi) 박사는 “올해는 출발부터 순항이었다”며 “향후 반년 동안 이 같은 실적이 지속되면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가 될 것”이라고 현 사업 실적에 만족을 표했다.

더불어 방키 박사는 “베링거인겔하임의 이러한 꾸준한 성장이 혁신적 신약개발 연구에 많은 투자를 가능케 했으며 우리의 사명인 환자들의 안정과 치료 여건 향상을 실현할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올해 작년에 달성한 제약시장의 평균성장률보다 높은 수치인 1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출시된 동사의 두 번째 에이즈 치료제인 앱티버스(성분: 티프라나비르)는 특히 기존 치료에 거부반응을 갖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프로테아제(단백질 억제효소) 억제제이다.

COPD치료제인 스피리바(성분: 티오트로피움)는 작년에 미국과 일본 출시 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매출이 1.85억 유로(한화 2천3백억원)에서 4.12억 유로(한화 5천2백억원)로 증가했으며 고혈압 치료제인 미카르디스(성분: 텔미살탄)는 전년 대비 50% 성장한 3.65억 유로(한화 4천6백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관절염 치료제인 모빅(성분: 멜록시캄)의 매출은 4.26억 유로(한화5천 4백억원)로 증가했다.

특히 전체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는 전문의약품 부문은 눈에 띄게 성장했다. 산업소비자 및 바이오제약 사업 부문의 매출도 약 40% 증가한 3.8억 유로(한화 4천8백억원)를 기록해 꾸준하면서도 확연한 성장을 보였다. 일반의약품(소비자 헬스케어) 제품들의 매출은 10% 늘어난 약 5억 유로(한화 6천3백억원)를 기록했으며, 동물약품사업부는 5% 성장해 약 1.7억 유로(한화 2천1백억원)로 늘었다.

독일 인겔하임에 본사를 둔 베링거인겔하임은 1885년에 설립됐으며 세계15위 제약회사로 45개국에 152계열조직이 있으며 3만5천7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가족 운영체제를 가진 베링거인겔하임은 사람 및 동물들을 위한 우수한 제품들을 연구, 개발, 제조, 마케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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