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간호대 개교 60주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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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간호대 개교 60주년 기념행사 개최
  • 김명원 기자
  • 승인 2014.05.1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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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9∼25일, ‘참의료인 양성 60년, 세계로 도약 100년’ 슬로건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간호대학(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강무일 교수)은 개교 60주년을 맞아 5월19일부터 25일까지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가톨릭의대·간호대는 ‘참의료인 양성 60년, 세계로 도약 100년’을 슬로건 하에 기념식, 학술행사, 기념사진전 등을 펼쳐진다.

기념식은 23일 오후 3시30분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서울 반포)에서 700여 명의 내외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며, 염수정 추기경이 기념 미사를 집전한다.

학술행사도 마리아홀에서 3일에 걸쳐 열린다.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은 20일 13시 ‘가톨릭의대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각계에서 활동 중인 동문들을 초청해 학술대회를 연다.

특히 한국의 장기이식 역사를 개척해온 김춘추(1983년 국내 최초 조혈모세포이식 성공), 이용각(1969년 국내 최초 신장이식 성공), 김재호(1980년 국내 최초 인공각막 이식 성공) 명예교수를 한 자리에 초청해 장기이식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시간도 갖는다.

간호대학은 22일 오전 8시 30분부터 ‘가톨릭간호 60년, 간호의 미래를 전망하다’를 주제로, 간호임상과 간호교육계에서 활동 중인 7명의 재미동문을 초청해 학술대회를 연다.

아울러 생명대학원·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과도 21일 오후 1시 ‘임상현장에서 의료윤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의료 윤리 문제에 대해 다각도로 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외에도 60주년 기념 사진전(19∼25일)과 동문행사 등이 개최된다.

가톨릭의대·간호대 개교 60주년 기념사업 조직위원장을 맡은 주천기 의과대학장은 “학교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에 대한 비전과 열정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한국 의료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과거 60년을 되돌아보며 세계 의료계를 이끌 새 역사를 향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학교·의과대학·간호대학은 세월호 참사로 인한 사회적인 추모 분위기를 고려해 매년 개최했던 캠퍼스 축제와 교직원 축구대회 등은 전면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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