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좋은삼선·문화·삼선한방·강안·삼정·애인·연인·리버뷰병원)은 9월4일 오후 4시 좋은삼선병원 별관 8층 대강당에서 ‘2013년도 은성의료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구정회 은성의료재단 이사장, 송철수 좋은삼선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이국종 부산시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송숙희 사상구청장 등 내빈이 참석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힘쓰며 꿋꿋이 생활하고 있는 소년소녀가장과 저소득층 모범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구정회 은성의료재단 이사장은 “긍정적인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으면 어려움을 극복하기가 쉽다”며 “감사의 의미를 가진 추석을 맞이해 좋은삼선병원도 지역 주민들의 사랑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매년 장학금 수여를 하고 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작고 큰일에 대해 남다른 감사함을 느끼고 행동으로 감사함을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30명의 장학생은 부산시 사상구청, 북부교육청, 좋은삼선병원 임직원 추천으로 선발됐으며, 각각 50만원씩 총 1천500만원이 수여됐다. 1996년 이후로 올해까지 수혜를 받은 학생이 590명, 총 2억9천500만원이 전달됐다.

은성의료재단 산하 좋은병원들은 장학사업 뿐만 아니라 무료진료, 사랑의 바자회, 환경정화운동, 사랑의 헌혈운동, 무료진료 등의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