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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의 전립선암 예방효과 실험 통해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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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의 전립선암 예방효과 실험 통해 입증
  • 박현 기자
  • 승인 2013.07.1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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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연구 저널(Cancer Investigation)에 실린 새로운 연구는 호두 2온스(약 56g)의 섭취로 전립선암 종양의 발생과 진행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샌 안토니오(San Antonio)에 위치한 텍사스대학 보건과학센터(University of Texas Health Science Center) 연구진은 호두를 먹이지 않은 대조 식이군 쥐의 44%에서 전립선암 종양이 발견된 한편 호두 강화 식단을 섭취한 쥐 그룹에서는 종양발생 비율이 단 18%이며 발견된 암 종양의 크기도 대조 식이군과 비교했을 때 평균 4분의1 크기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 연구팀장이자 보건과학센터(Health Science Center)의 세포 및 구조 생물학(Cellular and structural biology) 교수인 러셀 라이터 박사(Russel Reiter, Ph.D.)는 “사료에 포함된 호두의 함유량이 높지 않았다. 사람이 호두를 섭취한다고 할 때 하루에 2온스(약 56g), 즉 두줌 정도에 해당하는 양이었다. 그다지 많은 양은 아니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한국인 남성 5대암 중 하나이며 최근 발병률이 가장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암이다. 이런 점에서 이번 연구결과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미국암연구협회(American Institute for Cancer Research)의 권장에 의하면 건강한 채식위주의 식단이 암 예방의 핵심이다.

호두를 구성하는 알파리놀렌산(ALA),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 항산화제, 식물스테롤 등의 성분들이 상조적으로 작용해 잠재적인 항암물질을 생성한고 연구논문의 공동집필자이자 마샬대학교 조안 C. 에드워즈 의과대학(Marshall University’s Joan C. Edwards School of Medicine) 교수인 일레인 하드만 박사(W. Elaine Hardman, Ph.D.)는 말했다. 일반적으로 호두 1온스(약 28g)면 ALA 2.5g을 섭취할 수 있다.

라이터 박사는 “연구결과는 놀라웠다. 호두를 섭취한 쥐들에게서는 극소수의 종양만이 생성됐고 종양의 성장속도도 호두를 섭취하지 않은 그룹보다 훨씬 느렸다. 저희 연구진은 전립선암 억제에 대한 호두 섭취의 뛰어난 효과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암 예방에 대한 호두의 효과는 지금까지 다수의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입증됐다. 라이터 박사는 “지금까지의 데이터에 따르면 식단에 정기적으로 호두를 추가함으로써 유방암, 전립선암 등 몇몇 암을 예방, 지연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암 예방에 있어서 호두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증거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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