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서울병원, 미충족 정신보건서비스 제공 역할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국립서울병원(원장 하규섭)은 최근 본관 의국에서 ‘공공정신보건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공공정신보건사업단은 최근 사회적으로 학교폭력, 각종 중독, 스트레스, 자살 등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가 심각한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어 국립서울병원이 공공정신병원으로서 미충족 정신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나가기 위해 발족했다.
사업단은 심리적외상관리팀, 사법정신건강증진팀,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팀으로 구성되며 취약계층에 대한 정신건강관리 및 진료연계, 클리닉 운영 및 지역사회 연계, 직원 교육⋅훈련, 사업관련 연구 및 홍보 등의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정부는 국립서울병원 공공정신보건사업단을 시작으로 전국 4개 국립정신병원(나주, 공주, 춘천, 부곡)에도 국민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공공사업단을 발족하기 위해 현재 준비 중에 있다.
보건복지부 이중규 정신건강정책과장은 “이번 국립서울병원 공공정신보건사업단 발족을 통해 국립서울병원이 공공정신병원으로서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한 취약계층에 대해 더욱 질 높은 정신보건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국립서울병원 하규섭 원장은 “향후 사업단을 통해 정신보건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더 발굴하고 정신보건 사각지대를 해소해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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