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병원장 송시헌)과 충남대학교는(총장 정상철) 1월16일(수) 오후 6시 유성 호텔리베라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지역의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 ‘세종시 충남대병원 설립취진위’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세종 충남대학교병원 설립추진추진위’는 병원 이사장 겸 대학총장인 정상철 총장과 세종특별자치시 의회 유환준 의장을 중심으로 공동위원장 체제로 발족하며, 부위원장은 송시헌 병원장과 오덕성 대학 대외협력부총장이 맡으며, 출범식에는 지역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 자문위원, 추진위원 및 실무추진단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정 총장의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손종학 기획처장의 출범경과 보고, 공동위원장 인사 및 자문?추진위원, 실무추진단 위촉장 수여 및 한화이글스 김태균 선수 및 충남의대 출신 오한진 교수에게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에 이어 설립추진위 정상철 공동위원장과 유환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의 공동결의문을 낭독하고, 충남대병원, 충남대, 충남대 총동창회?총학생회, 대전시의사회 대표들이 각각 결의문을 낭독한다.
자문‧추진위원, 실무추진단으로 구성된 세종 충남대병원 설립추진위는 충남대병원의 세종시 설립을 위한 사회적 합의를 모으는 한편 중앙 정부 및 국회,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도모하게 된다.
지난해 12월26일에는 행복도시건설청 종합사업관리상황실에서 2016년까지 세종시에 ‘세종 충남대병원’ 개원을 위해 이재홍 행복도시건설청장, 정상철 총장, 송시헌 병원장, 정윤희 토지주택공사 세종사업본부장을 비롯한 4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도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가졌다.
협약 체결에 따라 4개 기관은 행복도시 입주민들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복도시 내에 2016년 이전까지 500병상 이상의 상급종합병원인 ‘세종충남대병원’을 개원할 수 있도록 공동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세종 충남대병원 설립추진위 출범식을 계기로 광범위한 분야에서 병원 설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