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의약품 수출증대, 정부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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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의약품 수출증대, 정부가 나선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11.0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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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의약청, 제조업계 애로사항 청취 간담회 갖고 적극적인 지원방안 모색

정부가 원료의약품 수출증대를 위해 발벗고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1월6일(화) 경기도 과천시 소재 코오롱생명과학을 방문해 원료의약품 제조업체 대표들과 수출증대 논의 및 제조업계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간담회는 원료의약품 수출 진흥을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되며 국내 원료의약품 제조업체 중 수출실적 20위권 내에 드는 9개 업체가 참여한다. 참가업체는 △종근당바이오 △한미정밀화학 △에스텍파마 △코오롱생명과학 △대웅바이오 △JW중외제약 △동아제약 △동국정밀화학 △하이텍팜이다.

이날 △국가별 의약품 시장 정보 제공 △수출 증대를 위한 정부차원의 국제협력 △업계 부담 경감을 위한 제도 개선 등 실질적으로 수출이 증대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들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원료의약품은 글로벌제약사들이 비용절감 등을 목표로 아웃소싱 비중 확대 추세에 따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국내 원료의약품분야의 경우 연평균 10.6%의 고성장을 달성했고 특히 최근 3년간 연평균 21.5%의 수출증가율을 기록했다.

식의약청은 최근 한-미 FTA, 리베이트, 약가인하 등 제약업계가 놓여있는 어려운 현실을 감안할 때 원료의약품 분야가 돌파구가 될 수 있어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애로사항 및 수출지원 방안에 대해서는 정책에 적극 반영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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