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성형봉사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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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성형봉사의 달"
  • 김명원
  • 승인 2005.05.3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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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학회, 저소득 노인 등 무료수술
대한성형외과학회(이사장 안상태, 가톨릭의대)는 6월을 "성형봉사의 달"로 제정하고 전국의 성형외과 전문의가 참여하는 대규모 무료 성형 수술을 시행해 "국민과 함께 하는 성형외과 의사상"을 세운다.

6월 한달동안 시행되는 무료 성형수술은 대한성형외과학회를 비롯하여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대한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 등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의사협회 및 서울특별시의사회, 서울특별시 등이 후원한다.

성형외과학회가 대국민 봉사 사업으로 펼치는 무료성형수술은 전국의 저소득층 노인과 복지시설에 거주하는 노인성 안검 이완증(눈꺼풀 늘어짐)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또 저소득층의 자녀 중 구순열과 구개열(언청이)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도 포함된다.

이번에 무료로 성형수술을 받기를 원하는 저소득층 노인은 해당 거주지역 구청장이나 군수가 발급하는 추천서를 대한성형외과학회 사무국에 신청하면 학회는 환자가 가장 편안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성형외과 전문의를 지정해 안내한다.

성형외과학회는 대국민 무료 수술과 함께 성형 수술 강좌를 전국의 각 지역별로 열어 성형수술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올바르게 정립하고 자칫 왜곡될 수 있는 성형 수술에 관한 최근의 사회 현상을 적극적으로 계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국의 대학병원급 의료기관의 성형외과 교수와 개원하고 있는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참여하는 이번 무료 성형 수술 행사는, 눈뜨기가 불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는 안검이완증 및 안검하수(눈꺼풀 처짐) 노인들의 눈 성형 수술을 대규모로 시행하게 된다.

또 입술이나 입천정이 선천적으로 갈라져 언청이로 살고 있는 구순구개열 환자를 수술 해 줌으로써 외모상의 불편함이나 식사, 언어생활의 장애를 해소해 줄 계획이다.

성형외과학회는 이번 무료 수술 사업을 계획하면서 65세 이상 노인 환자들은 물론 주변에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안검 하수, 구순구개열 환자를 적극 추천해 주도록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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