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료원 1천번째 흑룡둥이 탄생 축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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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료원 1천번째 흑룡둥이 탄생 축하 행사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01.1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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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없는 8개 군지역의 '찾아가는 산부인과' 이용해 출산한 1천번째 출생아

경상북도안동의료원(원장 신현수)은 1월18(水) 오전 10시 안동 우리여성병원에서 찾아가는 산부인과 1천번째 출생아 기념 ‘흑룡둥이 탄생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안동의료원은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이용하는 산모 중 5회 이상 산전진료서비스를 이용하고 출산하는 산모를 기준으로 1천번째 출생아를 기념해 지난 1월2일 안동 우리여성병원에서 분만한 고현정(29·군위군) 씨에게 기장미역과 젖병소독기 등 출산 축하선물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축복을 통해 출산에 대한 기쁨을 나누고, 아이울음 소리가 울려 퍼지는 젊은 경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저출산 문제는 전 국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 해결해야 한다는 공감대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2009년 5월부터 병·의원이 없고 의료접근도가 낮은 의성·군위·영덕·청도·고령·성주·영양·봉화군 등 산부인과가 없는 8개 군지역의 임산부에게 이동검진을 통한 산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임산부 및 태아의 건강보호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경상북도의 위탁을 받아 안동의료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신현수 원장은 12월 말 현재까지 등록산모는 1천936명(일반가정 : 1천513명, 다문화가정 : 423명)이며, 이번 흑룡둥이 탄생으로 출생아수는 1천명(일반가정 : 775명, 다문화가정 : 225명)이 됐다. 안동의료원은 임신·출산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공공의료의 역할에 지속적인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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