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그룹(회장 이종호)은 현장 중심의 경영을 통해 금년 예상되는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JW중외그룹은 1월2일 서울여성플라자(동작구 대방동 소재)와 JW당진생산단지(충남 당진군 소재)에서 이종호 회장, 이경하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현장경영·신조직문화 구축’을 신경영방침으로 확정 발표했다.새로운 경영방침을 달성하기 위한 중점 추진과제로는 △현장 중심의 전략 및 자원 집중 △명확한 목표에 근거한 성과창출 △효율적 자원 활용 및 수익 극대화 △상호 존중 문화 구축 △도전하는 인재 육성 △책임감 있는 의사결정 및 실행 등을 제시했다.
이종호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약가 일괄인하가 시행되는 금년은 향후 기업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예상되는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를 만들기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 회장은 특히 “모든 분야에서 내실을 다져 목표를 달성하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JW중외그룹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과 조직 효율화를 위해 조직개편도 함께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지주회사인 JW홀딩스는 4본부 1원 3실 17팀으로, JW중외제약은 6본부 4사업부 7실 20부 132팀으로 각각 재편됐다.
JW홀딩스는 그룹의 글로벌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사업본부를 GS사업부(Global Sales)와 BD사업부(Business Development)로 이원화하고 그룹 R&D 활동을 관장하는 R&D기획실을 신설했다.
JW중외제약은 글로벌 임상 역량 증대를 위해 개발본부를 세분화하고 글로벌 임상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또 신약연구센터와 CMC연구센터를 신설하는 등 연구활동의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