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1촌 지역주민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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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1촌 지역주민 의료봉사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1.12.0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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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개원 10주년 기념

▲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교직원들이 1사1촌을 맺고 있는 인천시 계양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홍대식) 교직원들이 1사1촌을 맺고 있는 인천시 계양구에서 개원 10주년 기념 ‘제83차 의료봉사’를 11월26일 계양초등학교 상야분교에서 실시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상대적으로 노인인구가 많은 농촌지역에 의료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더욱 확대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홍대식 병원장(종양혈액내과)을 비롯해 신장내과, 안과, 피부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총 6개 진료과 의료진들이 참여했다. 또한 진단검사의학팀, 영상의학팀, 물리치료팀, 약제팀 관계자들이 참여해 혈액검사, 요검사, 초음파 검사, 물리치료, 약처방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의료진, 의료지원부서, 행정부서 교직원 40여명이 참가한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계양구 주민 103명을 대상으로 214건의 의료검진을 실시했다.

박경화(여, 82세/계양구 상야동 거주)씨는 “그동안 병원에 가려면 버스를 2번이나 갈아타야 하는 등 매우 힘들고 번거로웠다”며 “큰 병원에서 직접 찾아와서 검진을 해주니 정말 좋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홍대식 병원장은 “이번 의료봉사에는 그동안 정기적인 의료혜택을 받지 못해 소화장애, 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분들이 많이 발견됐다”며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에 더 많은 의료봉사가 전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올해 4월부터 인천시 계양구와 1사1촌 체결식을 갖고 농산물 직거래 등을 통한 농촌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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