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은 서울특별시의사회와 한미약품(주)가 공동으로 2002년에 제정한 상으로 숭고한 봉사정신과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보건의료 사업에 헌신, 국민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한 참 의료인을 발굴해 대한민국에서 의사가 더 많은 존경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든 그 공적을 치하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는 시상식으로 올해 10회째를 맞고 있다.
국내·외의 낙도와 오지, 불우한 단체, 저소득층 밀집지역 등에서 헌신적인 사랑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어려운 이웃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보건사업에 공이 현저하며, 대내외적으로 보건의료사업에 크게 기여해 의료인의 명예와 국위선양에 크게 기여한 단체 또는 개인을 선정하는 ‘한미참의료인상’은 올해의 수상자로 ‘한국불교선재마을의료회(회장 장연복)’를 선정했다.
한국불교선재마을의료회는 1999년 5월에 설립된 단체로 서울 봉은사, 부천 석왕사에 경내 진료소를 마련해 매주 일요일마다 외국인 근로자를, 매주 수요일 저녁 서울역에서 노숙인을 대상으로 양방, 한방, 치과 진료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중국 연변 회룡현 조선족 마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해외 의료봉사를 실시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대한민국 의료인의 명예와 국위선양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단체다.
제10회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은 서울특별시의사회 창립 96주년 기념일인 12월1일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약 200여 명의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원 및 내·외 귀빈을 초청해 숭고한 봉사정신을 발휘한 수상자에게 진심으로 축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