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방검진학회(회장 오기근)는 지난 7일 영동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제3차 춘계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하고 유방암 검진에 대한 최신지견을 발표하고 유방암 조기검진에 관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기로 등 학회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300여명의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유방암검진의 세계적 추세(이원철 가톨릭의대) △국가 5대암 검진사업의 추진 현황(노홍인 복지부 암관리과장) △유방암검진사업에서 중요한 지표들(임현우 가톨릭의대)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의 역할(나동규 원장) 등을 주제로 한 내용이 발표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한초음파학회 김표년 의무이사는 "초음파검사 의사의 자격 및 인증제"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유방암검진학회는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유방암 조기검진 필요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 △국가 암 검진사업에의 적극적인 동참 △유방암 검진에 관한 철저한 정도관리 등 주요 추진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