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의 질은 '의무기록'이다
상태바
의료의 질은 '의무기록'이다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1.10.24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료환경 변화와 데이터의 질 관리' 주제
대한의무기록협회 67차 추게학술대회 성황

▲ 부유경 대한의무기록협회장이 '의료환경 변화와 데이터 질 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의료기관 인증 평가,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응급의료기관 평가 등 의무기록의 질을 검증하고 평가하는 기전이 많아졌다. 이를 위해서는 의료의 질을 제시할 의무기록의 내용이 확보돼야 한다.

대한의무기록협회(회장 부유경)는 10월 21,22일 양일간 충무마리나리조트에서 ‘의료환경의 변화와 데이터의 질 관리’을 주제로 제67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첫 주제강연에 나선 부유경 대한의무기록협회장은 “의료의 질은 의무기록”이라며, “특이성, 정확성, 충실성, 적시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데이터의 질 관리를 위해 △데이터 위치 파악 및 통합관리 △재이터의 정확한 의미 파악 △데티어의 표준화 △전사적 데이터 아키텍처 도입 △데이터간 관계 파악 및 설정 △데이터 값 품질 점검 △사용자 요건 반영 등을 해결과제로 제시했다.

부 회장은 “전자화된 환경에서 다양한 요구에 응하기 위해서는 여러 진료서비스를 통합해 보여 줄 수 있도록 여러 자료원을 연계해야 한다”며, “새로운 데이터를 입력, 생성시키기 보다는 사용자의 요구를 반영해 진료서비스 현장에서 필요한 적시에 적절한 데이터를 생성시키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데이터 질 관리자로서의 역할로는 △기관에서 요구하는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업무 재설계 △정보화된 환경에서 데이터 관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데이터 생성부터 2차 활용까지 데이터 질 관리 △외부의 변화를 바라보면서 기민하게 업무에 반영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첫째날 주제강연과 법률 특강에 이어, 둘쨋날에는 의무기록 및 보험업무 세션과 회원논문 발표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협회는 개인정보보호법 관련 실무 교육과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3개월 과정의 통계분석세미나를 열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