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협회, 2012년도 수가협상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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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협회, 2012년도 수가협상 결렬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1.10.18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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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경영 현실 외면한 채 저수가 체계 유지
협상 아닌 정해진 수가 강요, 나머지 단체 타결

대한병원협회의 2012년도 수가협상이 결렬돼 건정심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병협과 공단은 10월17일 자정까지 협상을 했지만 수치를 좁히지 못한채 결국 결렬의 카드를 선택했다.

그 외 나머지 단체는 모두 타결했으며 의협은 유형별 협상 후 첫 타결을 이뤘다.

병협은 수가인상 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여건과 국민 부담 최소화를 위해 고통 분담하자는 공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병협은 17일 오전 최소 3.5%을 제시했지만 공단과의 폭을 좁히는데 실패했다.

박병태 공단 급여상임이사는 수가협상 후 브리핑에서 "병협과의 결렬이 아쉽지만 대체로 만족하는 협상이었다"고 말했다.

병협은 성명서를 통해 향후 건강보험 수가체계의 전면적인 개편을 주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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