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림 인하대병원 의료원장
박승림 인하대병원 의료원장은 9월21일 한광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 이수성 前 국무총리와 함께 (사)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지역사회 보은’이라는 설립이념에 따라 지역사회 공헌사업은 물론 아프리카 우간다 등 지구촌 의료사각지대에 사랑의 인술을 적극 전파하고 있는 인하대병원은 (사)건강사회운동본부와 함께 안산 외국인 주민센터 의료봉사, 세계인의 날 행사 의료지원 등 다각적인 협력을 해오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소외계층대상 의료비 지원사업, 무의촌 의료봉사 등 실질적인 의료혜택을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인하대병원은 현재 건강사회운동본부와 함께 불우이웃, 다문화가정, 외국인 노동자 등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하고 있다”며 “보다 더 발전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어 형식적이고 일회성이 아닌, 진정으로 소외계층을 보듬을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 산하단체인 (사)건강사회운동본부는 ‘개인이나 가정, 사회나 국가도 건강하지 않고서는 성장할 수 없다’는 신념으로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사협회가 2008년 11월부터 연대해 ‘건강사회 만들기 운동분부’를 설립, 그 이후 더욱 체계적인 시민운동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지난 3월 ‘(사) 건강사회운동분부’로 새롭게 발족했다.
오는 10월 30일에는 상암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한마음 걷기축제’를 진행할 예정으로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근로자와 일반시민 약 3천명이 함께 마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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