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수상자 민병현 교수 등 4명에 상금 500만원씩
경기도의사회(회장 윤창겸)가 한미약품의 후원으로 경기도 참의료인상이란 이름의 학술상을 제정해 대학교수 및 회원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로 하고 올해 제1회 수상자를 배출했다.
경기도의사회는 8월28일 서울교육문화회관 3층 거문고홀에서 열린 2011년 제8차 학술대회에서 제1회 경기도 참의료인상 학술상 시상식을 가졌다.
6명의 대학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한 올해 수상자로는 △민병현 교수(아주대병원 정형외과) △박춘식 교수(순천향대 부천병원 알레르기내과) △이상혁(중문의대 분당차병원 정신과) △홍근식(인제의대 일산백병원 신경과) 등 4명으로 상패 및 상금 각각 500만원을 수상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태준제약 이태영 회장, 한미약품 노영갑 사장, 경기도여자의사회 최영주 회장, 대한의사협회 신민석 부회장 등 내빈과 회원 7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윤창겸 회장은 “올해 처음 제정한 학술상은 대학교수를 중심으로 시상했으나 연구업적이 있는 개원의들도 수상할 수 있다”며 “앞으로 봉사상도 제정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백내장과 녹내장의 진단과 치료의 최신지견(서울아산병원 국문석 교수) △이명의 원인과 치료(삼성서울병원 정원호 교수) △결핵의 실태 및 진단과 치료의 최신지견(경희의료원 박명재 교수) △한국형 당뇨병의 특성과 맞춤치료(허내과 허갑범 원장) △우리나라 외상환자 치료의 현황 및 개선방향(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 등 13편의 강연이 진행됐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