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병원장 박시영)은 8월 19일 고양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위기가족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최근 급증하는 성폭력, 학교폭력, 실종, 유괴, 자살(시도) 등으로 많은 가정이 경험하는 위기에 대해 서로 연계해 가정해체 예방을 위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가정해체 등의 위기 사건으로 직접적인 피해가 인정되어 치료가 필요할 경우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위기사건에 노출된 대상자를 신속하게 치료하며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원대상자의 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박시영 원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위기에 직면해있는 지역주민의 건강한 가족기능을 회복하고 가정해체를 예방함으로써 건전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