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알코올의존자 템플스테이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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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알코올의존자 템플스테이 가져
  • 박현 기자
  • 승인 2011.06.1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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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코올의존자 템플스테이
보건복지부가 지정해 부산대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부산알코올상담센터(소장 김성곤)는 한국정신건강의과학연구회와 공동주관으로 6월11~12일 양산 통도사에서 알코올 의존자를 위한 템플스테이를 가졌다.

부산알코올상담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는 20여 명의 알코올 의존자가 참가한 이번 행사는 첫날 설법전에서 입재식을 시작으로 자율명상, 숲길명상, 암자순례, 예불, 발우공양 체험 등으로 1박2일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행사를 주관한 부산알코올상담센터 송명희 팀장은 “종교를 초월해 알코올 의존자들이 자연속에서 인간 본래의 모습을 찾고 금주를 통한 보다 건강한 삶의 방법을 모색하도록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알코올 의존자(ARPD, Alcohol Related Problem Disorder)는 전국적으로 약 200~300만으로 추정되며 알코올리즘 전문가들은 자신의 음주문제를 스스로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변화된 생활방식을 찾아 유지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문의는 부산알코올상담센터 051-246-7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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