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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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 획득
  • 박현 기자
  • 승인 2011.05.3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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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센터화, 진료프로세스 혁신으로 글로벌 의료기관 도약할 것

경희대학교병원은 5월30일(월) 오후 4시 경희의료원 본관현관로비에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 기념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유명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의대․치대․한방병원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전준희 동대문보건소장 등 내외 귀빈들과 직원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임영진 경희대학교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평가를 통해 환자 및 직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에 대한 재정립의 기회로 삼아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통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우리의 의무를 다할 것”이라며 “제2의 도약을 위한 밑거름으로 삼아 탁월한 임상과 진료를 선도하는 대학병원으로서 국민의 신뢰를 지켜나가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경희대병원은 정부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의료기관인증제 평가에서 의료서비스의 질과 환자안전 수준 등 전 부문에서 최상급 평가를 받고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했다.

상급종합병원인 경희대학교병원은 지난 1월18일부터 4일간 의료기관평가인증원(KOIHA)으로부터 의료서비스 제공과정을 중심으로 안전보장활동과 지속적인 질 향상 등 4개 영역, 13개 장, 404개 조사항목에서 서면 및 현지조사를 성공적으로 받은 바 있다.

개정의료법에 따라 2011년 1월부터 시행된 의료기관인증제는 보건복지부가 국제수준(ISQua)의 인증기준에 따라 병원서비스 및 시설을 평가해서 의료의 질(healthcare quality)과 환자안전(patient safety) 수준이 적정하다고 평가하는 경우 4년간 유효한 인증서를 교부해주는 제도이다.

인증의료기관은 인증마크(골드마크)를 대외적인 홍보나 광고에 활용할 수 있고 상급종합병원 지정이나 공공보건의료사업 참여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경희대학교병원은 국가고객만족도, 응급의료기관평가, 급성기뇌졸중 요양급여적정성평가 등 각종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의료기관평가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 경희대학교병원은 뇌신경센터와 심장혈관센터를 필두로 진료시스템을 전문센터화 하고 진료프로세스를 혁신함으로써 고객중심의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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