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들 건강 위해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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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들 건강 위해 팔 걷었다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1.02.22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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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료원, 아동청소년 600명 무료검진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이 2월 21〜25일 총 22곳의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6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안전망과 복지시스템이 부족한 상황에서 자칫 방치돼 올 수 있는 질병으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월 의료원이 인천 아동센터와 시민사회단체, 사회복지단체 등과 함께 지역네트워크 구축 결연식(제 4차 틔움과 키움사업)을 가진 후 현실화 됐다.

특히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은 주로 경제적 어려움 등 가족기능이 취약 해 적정한 의료서비스를 받기가 어려웠는데 의료원의 무료검진으로 건강관리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무료검진은 혈액검사(간염, 간기능)를 비롯해 소변검사(요당, 신장염, 고혈압), 흉부 X-ray 촬영(기관지염, 폐결핵), 비만도 측정 등 기초 검진을 비롯, 질병 예방을 위한 손소독제의 올바른 사용법 등 다양한 교육도 함께 병행된다.

조승연 원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꿈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인천의료원은 최근 3차레 연평도 현지 의료지원단 파견을 비롯 올 초 동구청 및 서구노인복지관 등과 공공의료 협약식을 갖는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활발한 공공의료 활동을 펴고 있으며, 24일에는 동구 노인복지관을 찾아 무료 이동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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