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의료정책연, 정책연구과제 연구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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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의료정책연, 정책연구과제 연구자 공모
  • 박현
  • 승인 2010.09.1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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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와 한의대 통합을 통한 의료일원화 방안 등 현장문제 중심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박윤형 순천향의대학장)는 최근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의대와 한의대의 통합을 통한 의료일원화 방안연구’ 등 2010년도 추진 정책연구과제 11가지를 확정하고 13일(오늘)부터 연구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연구과제들은 의료정책현장에서 겉돌고 있는 거대담론을 지양하고 실무적 관점에서 현장의 문제를 중심으로 선정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학계뿐 아니라 임상 등 의료현장에서도 높은 관심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연구결과물이 미칠 영향력 또한 주목되고 있다.

특히 ‘의대와 한의대의 통합을 통한 의료일원화 방안 연구’는 연구사업 착수 자체가 그동안 지루하게 계속돼온 한의계와 의료계간 공방을 종식하고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는 진일보한 관점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연구과정에 한의계에서도 적극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또 다른 정책연구과제로 선정된 ‘임상진료지침 개발적용 현황과 향후 발전방향’과 ‘생동성시험 등 의약품 관리제도 개선방안’의 경우, 임상진료와 의약품 등에 있어 근거중심 의료정책과 의약품정책을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기대해 추진한다고 연구소는 전했다.

한편 연구소는 의료정책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선정해 연구할 수 있는 일반과제(연구비 신청한도액 : 5천만원)에 대한 연구자 공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정책연구과제는 의료 및 보험과제 7개, 의학교육과제 2개, 협회운영개선과제 2개 등 11개 과제이며 일반과제는 응모결과를 토대로 추진 과제수를 결정할 방침이다. 연구자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의협 의료정책연구소(www.riph.re.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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