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해병대 입소 의식변화 모색
상태바
인턴 해병대 입소 의식변화 모색
  • 김명원
  • 승인 2005.02.23 0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브란스병원 인턴 오리엔테이션
세브란스병원 수련의들이 해병대를 입소해 훈련을 받고 새내기 의사로서 갖춰야할 의식을 세롭게 다져 화제다.

세브란스병원(원장 박창일)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113명의 수련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인턴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특히 오리엔테이션 기간중 수련의들은 18ㆍ19일 이틀동안 충남 안면도에 위치한 해병아카데미에서 의식변화교육을 실시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 지훈상 연세의료장을 비롯하여 세브란스병원 박창일 병원장, 한창동 교육수련부장 등 원내 주요보직자들이 참석하여 의사의 길을 시작하는 후배의사들을 격려했다.

박창일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사는 환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며, 언제나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인술을 베푸는 의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지훈상 연세의료원장은 "변화하는 세브란스 환경과 인턴의 역할" 특강에서 명석한 임상지식과 더불어 가슴에는 따뜻한 사랑을 지녀야 한다며 강조했다.

연세의대 손명세교수는 "인턴이 알아야할 의료 윤리적 상황"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으며, 의료협력센터·간호국 등 진료지원부서장들이 부서 및 협조사항 등을 소개했다.

한편 수련의들은 오리엔테이션에서 의식변화를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안면도 해병아카데미에서 1박2일동안 해병 훈련을 체험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의식의 변화를 통한 조직의 활성화와 세브란스 새 병원의 성공적 개원을 준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해병대아카데미에서의 의식변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