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선택, 이화여성암전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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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선택, 이화여성암전문병원!”
  • 박해성
  • 승인 2009.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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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철 이화여성암전문병원장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3월 2일 개원하는 이화여성암전문병원의 김승철 원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여성암전문병원이 나아갈 방향을 소개하며 여성암 분야 최고의 병원을 만들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원장은 “친절하고 친숙한 ‘이화’라는 브랜드를 통해 타 병원 암센터와는 차별화된 여성만을 위한 암전문병원과 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할 것이며, 수준 높은 의료진의 구성으로 중증질환에 약할 것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성인지의학을 중심으로 한 이대여성암연구소를 개원하며 지난해 개원한 성인지 임상시험센터와의 시너지효과를 통해 여성 중심의 다양한 임상 연구를 수행, 연구 및 진단·치료에서 여성암 분야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병원으로 도약하는 토대를 갖출 것”이라 전략을 내세웠다.

유방암·갑상선암센터와 부인암센터 등 2개의 전문 암센터로 구성된 이화여성암전문병원과 여성건강증진센터, 이대여성암연구소와의 연계로 암의 진단에서 수술까지 모든 과정을 1주일 내에 처리할 수 있다는 김 원장의 설명이다.

김 원장은 유방암·갑상선암센터 운영에 대해 “문병인 센터장을 주축으로 한 유방외과·두경부외과·성형외과 등의 전문의가 최신의 장비와 기술력으로 환자별 맞춤식 치료를 제공할 것”이며 “암의 전이와 재발을 방지하는 방사선 치료와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는 유방재건성형술 등 토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자신이 맡은 부인암센터는 기존의 단순한 산부인과적 의료서비스에서 벗어나 종양이라는 분야에 포커스를 맞춰 진료과 간 연계를 강화해 집중적인 진료를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이외에도 “외래환자 대기시간을 줄이고 진료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한명의 교수가 2개의 방에서 각각 간호사를 두고 진료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센터별로 코디네이터간호사를 둬 의사가 할 수 없는 성 생활에 관한 상담 등을 제공해 고객 친절도와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 덧붙였다.

또 여성 취향에 맞는 인테리어로 환자편의시설을 만들고, 림프부종환자가 혼자서 사용할 수 있는 자가 물리치료실을 운영, 진료대기 시 차와 도서를 제공하는 등 여성들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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