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 지정병원으로 선수단 건강관리
을지대학병원은 지난 11일 오전 8시 30분부터 을지대학병원 3층 종합건강증진센터에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선수단을 대상으로 종합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검진에서 한화 이글스 선수단은 심전도, 폐기능, 복부초음파, 소화기 검사 등 십여가지 항목에 대한 건강검진을 받았다.
검진센터 송경숙 수간호사 “평소 텔레비전이나 경기장에서만 보아왔던 선두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서 색다른 경험이 됐다”며 “일반 검진자들도 선수들의 사인을 받는 등 야구 선수들과 함께 검진 받는 시간 내내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화 이글스 관계자는 “검진결과는 선수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분석자료로 활용되며, 앞으로도 지정병원인 을지대학병원에서 격년 주기로 선수단 종합 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라 말했다.
을지대학병원은 환화 이글스의 구단 지정병원으로 2006년부터 선수단의 건강관리와 한화 홈경기에 응급차량 및 의료진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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