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유방암 급증
상태바
싱가포르, 유방암 급증
  • 윤종원
  • 승인 2005.01.13 0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싱가포르의 유방암 발생률이 급증하면서 유럽수준에 접근하고 있다.

싱가포르 국립대학의 치아 키셍 박사는 의학전문지 "국제 암저널" 신년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1968-1997년 사이에 싱가포르의 유방암 발생률은 10만 명당 20명에서 44명으로 급증했다고 밝히고 같은 기간에 스웨덴은 10만 명당 54명에서 77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2015년에는 유방암 발생률이 10명 중 1명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치아 박사는 말했다.

치아 박사는 특히 젊은 여성들의 유방암 발생률은 스웨덴에 비해 3배나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고 말하고 이처럼 유방암이 급증하는 이유는 생활방식이 서구화되고 출산패턴이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