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보건연 울진군 주민 대상 의료봉사
상태바
방사선보건연 울진군 주민 대상 의료봉사
  • 최관식
  • 승인 2004.12.29 0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벽까지 300여명 가까이 몰려 문전성시
한국수력원자력(주) 방사선보건연구원(원장 김종순)은 최근 울진군 기성면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벌였다.

이 행사는 주말을 이용해 원자력발전소 시설에 인접한 지역 가운데 특히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을 덜 받는 낙후된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건강검진 및 약품 등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체성분검사기와 안저검사기, 갑상선초음파검사기, 골밀도검사기기 등 고가의 의료장비를 갖춘 의료팀은 혈액검사부터 암표지자검사, 체성분검사, 간기능검사, 지질검사, 갑상선초음파검사, 안저촬영 등의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된 의료봉사 활동은 다음날 새벽 1시까지 271명의 주민이 모여 문전성시를 이뤘다.

방사선보건연구원 관계자는 "이같은 행사를 통해 낙후지역의 주민 건강을 돌봄은 물론 공익기업 이미지 제고와 전력사업 추진 시 지지기반을 확충하고 지역과 밀접한 유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봉사활동은 연 4회 실시할 계획이며 주민의 특성을 고려해 내실 있는 검진 및 진찰활동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