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 환자 및 가족 300명 참석
을지대학병원(원장 河權益)은 10일 오후 1시30분 병원 3층 범석홀에서 대장암 환자와 그 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료 건강강좌를 가졌다.이날 강좌는 영상의학과 한현영 교수의 "대장암의 새로운 방사선진단법"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대장암 수술 후 올바른 식생활 습관(영양과 여인섭 과장) △대장암의 복강경 수술(대장종양클리닉 김창남 교수) △장루 관리(이종화 장루전문간호사) 순으로 진행됐다.
일반외과 김창남 교수는 "직계 가족 중 한 사람이라도 대장암에 걸린 사람이 있으면 그 가족은 대장암에 걸릴 가능성이 일반 사람들보다 3∼4배가량 높다"고 지적하고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을지대학병원 대장종양 무료건강강좌는 이런 대장암의 특성을 고려해 환자들과 그 가족들까지 초대해 강의를 진행함으로써 매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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