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가협상 과정에서 합의했던 요양기관 특성을 고려한 유형분류 공동연구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수동적인 태도로 올해 시행이 어렵게 됐다. 이에 따라 요양급여비용협의회는 올해의 경우 예년과 같이 단일 환산지수로 계약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협의회는 최근 위원 및 조정위원 합동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하고 공동연구를 통한 유형별 연구는 계속 추진해 연구결과에 따라 차기년도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결정했다.

협의회는 또 위험도 상대가치 반영과 관련해선 상대가치총점의 변화없이 위엄도 상대가치점수를 반영한다는데는 동의하나 위험도 상대가치 반영에 대한 정책의지와 위험도 연구과정 및 결과에 대해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들어 보건복지부와 연구자의 설명을 듣고 추후에 다시 검토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