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산의료재단 지샘병원 병리과 양기화 과장(의학박사·전문의)이 신간 ‘양기화의 Book 소리-세계여행’을 출간했다.
2024년 선보인 ‘양기화의 BOOK소리-유럽여행’에 이어 선보이는 이번 신간은 유럽을 제외한 미주,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등 세계 곳곳의 26개 여행지와 그 땅에 숨쉬는 문학 작품 및 인문학적 이야기를 다룬 여행 에세이자 서평집이다.
양기화 과장은 그동안 세계 66개국 213개 마을을 탐방하며 3,370여 권의 책을 읽고 3,270여 편의 독후감을 남길 정도로 독서와 여행에 깊은 내공을 지녔다.
특히 전작인 ‘양기화의 BOOK소리-유럽여행(2024)’과 ‘설국을 가다(2025)’의 출간을 계기로 사단법인 한국여행작가협회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전문 여행 작가로서의 입지도 탄탄히 다져왔다.
이번 책에서 양 과장은 1991년 해외연수 시절 온 가족과 함께 거주했던 미국 미네소타와 보스턴의 기억을 시작으로, 베트남 하노이(바오닌의 ‘전쟁의 슬픔’), 콜롬비아 보고타(마르케스의 ‘백년의 고독’), 쿠바 아바나(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인도 바라나시(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 등 세계 각지의 풍경과 위대한 명작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낸다.
단순한 관광지 소개를 넘어, 해당 지역을 배경으로 쓰인 소설과 철학서, 역사서를 엮어냄으로써 독자들에게 ‘책을 통해 세상을 보고, 여행을 통해 책을 깊이 이해하는’ 색다른 인문학적 체험을 선사한다.
양기화 과장은 “그동안 세계 수많은 도시를 거닐며 느꼈던 감흥과, 그곳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이 전해준 감동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이 책이 독자 여러분에게 세계의 다채로운 문화와 문학을 접하는 특별한 안내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양기화 과장은 을지의과대학교 교수,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의과대학 방문교수 등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치매 바로 알면 잡는다’(개정판 ‘치매 고칠 수 있다’), ‘우리 일상에 숨어 있는 유해물질’, 인문학 연작 ‘양기화의 BOOK소리’, ‘아내가 고른 양기화의 BOOK소리’, 여행서 ‘설국을 가다’ 등 14권의 저서를 집필하며 활발한 학술 및 집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담북스·366쪽·2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