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성모병원 김광태 회장·변주선 행정원장 부부, 의료인 부부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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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성모병원 김광태 회장·변주선 행정원장 부부, 의료인 부부대상 수상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4.05.2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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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세계부부의날 국회기념식에서 올해의 부부상 수상
국내외 의료·교육·봉사 등 사회 전반에 글로벌 리더십 펼쳐

 

대림성모병원 설립자인 김광태 회장·변주선 행정원장 부부가 5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2024 세계 부부의 날 국회기념식 및 저출산 극복의 해 선포식’에서 ‘올해의 의료인 부부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5월 21일 '세계 부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부부의날 위원회와 (사)한국가정사역협회, 행가래운동본부가 공동 주최했다. ‘올해의 부부상’은 타의 모범이 되는 부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광태 회장·변주선 행정원장 부부는 올해로 결혼 60주년을 맞았다. 김 회장 부부는 결혼 5년 만인 1969년 11월, 의료 불모지였던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대림성모병원을 개원했다.

김 회장은 의료 쪽을 담당하고, 변 원장은 행정원장으로서 간호사와 직원들을 총괄하며 병원 살림을 책임졌다.

환자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더불어 병원 경영으로 얻은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왔다.

김 회장 부부는 의학발전 뿐 아니라 인재양성, 인권보호 등 사회 전반에 걸쳐 글로벌 리더십을 펼치고 있다. 김 회장은 대한병원협회장, 아시아병원연맹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인 최초 국제병원연맹(IHF) 회장에 취임해 ‘최소 비용으로 최상의 치료’를 기치로 전 세계 의료계를 선도 한 바 있다.

변 원장 또한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총재 재임 시, 소녀와 여성들의 잠재력 개발 및 지도자 훈련을 위해 평화기금을 조성했다. 세계걸스카우트 아태지역의장으로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며 자신의 이름을 내건 ‘변주선 리더십 펀드(JBL Fund)’를 설립했다. 뿐만 아니라 아동단체협의회장으로서 아동 권리 및 문화적 발달에 지원하는 등 교육과 봉사에도 헌신했다.

김 회장 부부는 50여 년 동안 끝없는 나눔의 길을 걸으며,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존경받는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김 회장, 변 원장 부부는 “평생 가장 좋은 친구이자 동료인 배우자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늘 스스로를 낮추고 겸양의 자세로 서로를 섬기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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