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비상진료체계 강화로 의료공백 최소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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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비상진료체계 강화로 의료공백 최소화 나서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4.05.2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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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전임의 채용, 진료전담 의사직 신설…PA간호사 추가배치
정신 병원장, “병원 이용에 불편 겪지 않도록 전 직원들 필사적 노력”
전남대병원 전경
전남대병원 전경

전남대병원이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해 의료공백 최소화에 나섰다. 전체 직원들의 필사적 노력과 함께 교수‧전임의 채용, 진료전담 의사직 신설, PA간호사 추가배치로 현 의료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것.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신)은 5월 21일 오후에 열린 진료과장 회의에서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오는 6월 중 교수(임상교수요원) 채용 및 전임의사를 추가채용 한다고 밝혔다.

또 진료전담 의사직도 신설한다.  지난 3~4월에 채용한 전임의사 31명 외 51명을 추가 채용해 부족한 의료진을 충원할 계획이다. 전남대병원은 충원된 진료전담의사는 업무가 과중된  진료과 위주로 선발, 피로도가 누적된 의료진의 업무를 분담하게 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 PA간호사(128명) 외 환자 진료를 위해 필요한 부서에 PA간호사를 추가적으로 배치하고 준중환자실 설치 추진 등 중환자실 역시 효율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정신 병원장은 “현 의료상황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의료진들의 피로도가 누적됨에 따라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겠다”며 “앞으로 지역민은 물론 내원 환자들이 병원 이용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전 직원들이 필사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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