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병원, 로봇수술 5,00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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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빈센트병원, 로봇수술 5,000례 달성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4.05.2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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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로봇수술 시스템 첫 도입 이래 10년 만의 성과
성빈센트병원 로봇수술 5,000례 달성 기념식 개최
성빈센트병원 로봇수술 5,000례 달성 기념식 개최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다빈치 로봇 수술 5,000례를 달성하고 5월 21일 임정수 병원장, 정진영 의무원장, 이승주 로봇수술센터장 등 주요 보직자 및 로봇수술센터 의료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기념식을 가졌다.

성빈센트병원 로봇수술센터는 국내 로봇수술 도입 초창기인 2013년 12월 다빈치SI 로봇 시스템을 도입해 수술을 시작했으며, 환자 수요 및 최첨단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021년 3월 다빈치Xi 로봇수술 장비 2대를 추가 도입한 바 있다.

이후 2018년 1,000례 달성, 2020년 2,000례 달성 등 꾸준한 증가세로 로봇 수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왔으며, 10여 년 만에 5,000례 돌파라는 쾌거를 달성한 것.

이는 성빈센트병원 로봇수술센터 의료진들의 탁월한 술기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환자 중심의 치료 시스템, 환자들의 높은 만족도, 환자들의 최신 의료서비스 욕구 등이 맞물려 로봇수술에 대한 수요 증가가 기폭제가 됐다.

특히 성빈센트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임상과들의 효율적인 일정관리를 통해 진단 후 수술까지 대기 시간을 최소화했으며 치료 전과정에 대해 의료진들이 환자와 밀착 상담을 진행하는 등 환자와의 긴밀한 신뢰 관계 구축을 위해 힘을 쏟아 왔다.

정진영 의무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로봇수술 도입 10여 년 만에 5,000례 달성이라는 성과를 낸 것은 함께 열정적으로 자신의 맡은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교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5,000례 달성이 또 다른 발전과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승주 로봇수술센터장은 “5,000례 돌파까지 서로 협력하고 부단히 노력해 준 의료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로봇수술센터는 환자의 불안감은 최소화하고, 치료 결과와 만족도는 최대화하는 환자 중심의 진료시스템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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