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핸즈온코스 마련, 전공의 참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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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초음파학회 신중호 회장이 연임됐다. 학회 평의원회는 4월 20일 회의에서 신중호 회장 연임을 의결했다.
신중호 회장은 “새로운 각오로 새롭게 학회를 구성 운영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학회는 지난해 임상초음파학회와의 통합이 무산된 후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다며, 개원의가 중심이 돼서 임상 교수들과도 함께하는 학회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4월 21일 개최된 제11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내과학회와 조인트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한내과학회 김영균 전 이사장, 박중원 이사장도 학술대회에 참석했다.
신중호 회장은 “초음파를 하고 싶은 모든 선생님들께 술기를 가르쳐 드리고 이론적 백그라운드를 제공하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근태 학회 이사장은 “초음파 총 22대를 준비해 국내 최대 규모의 핸즈온코스를 마련했다”며 “전공의 80명을 포함해 많은 선생님들의 호응이 있었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초음파는 제2의 청진기”라며 “내과뿐 아니라 전 과에서 초음파가 활용되고 있다”고 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일차진료에서 초음파를 하는 개원의들이 가장 구체적인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초음파 수가와 관련해 박근태 이사장은 “수가 인하에 대한 여러 얘기들이 자꾸 나오는데 유관학회와 협력해 적정 수가가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료 현안과 관련해 신중호 회장은 “좌절하고 있는 전공의들에게 물심양면으로 많은 지원을 해주려 노력했다”며 “정책결정자가 현실을 직시해 의료가 무너지지 않도록 현명한 판단을 해 주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